1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7일 울산 남구 신여천로 울산공장과 8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글로벌 테크놀로지(옛 기술원)를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2014년에는 최근 2년간의 실적 부진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사업 외형뿐만 아니라 내재적 역량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의 발언은 최근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SK종합화학과 일본 JX에너지의 9600억 원 규모 합작 투자에 걸림돌이 사라진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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