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과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2’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니가 한국 시장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1년 이후 2년여 만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실상 독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KT와 SK텔레콤 전용으로 선보일 엑스페리아 Z1은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와 방수 기능이 장점이다. 기기를 물에 씻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2도 땀과 습기, 먼지에도 고장 나지 않는 방진 방수 기능을 갖췄고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1의 경우 소니스토어 온라인 매장(store.sony.co.kr) 등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구매 예약을 받는다. 본 판매는 일부 온라인몰은 21일부터, 서울 시내 소니스토어 및 KT 직영점은 22일부터 한다. 블랙, 화이트, 퍼플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스마트워치2는 16일부터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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