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재건축 매매가 0.11% 상승… 1기 신도시도 소폭↑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0일 03시 00분


부동산 규제 완화가 잇따르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은 덕분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의 대표적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재건축단지의 매매가 상승폭이 컸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다.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고 수도권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아직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급매물이 소진된 곳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거래가 소극적인 상황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0.11%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전세는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이 0.15% 올라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올랐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