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는 국내 최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green car)’를 출시한 지 3년도 되지 않아 업계 최초로 차량보유대수 1000대, 회원수 12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그린카는 보유 차량 대수 1000대 돌파까지 6여년이 걸렸던 미국의 집카(Zipcar)와 10여년 만에 돌파했던 일본의 오릭스(Orix) 등 선진 카셰어링 업체들보다 서비스 인프라 구축속도가 빠르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는 차량 보유대수 증가와 함께 서울시내 차고지(그린존)의 평균거리를 약 500m로 좁히며, 서울시내 어디서나 평균 도보 5분(500m) 이내에서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공유경제 개념으로서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카셰어링은 서비스 초기에는 젊은 20·30대 회원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직장인의 업무용으로, 소상공인 층에서는 생계형 업무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가족 및 주부층이 레저 및 쇼핑용도로 많이 이용하며 생활·업무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린카는 2011년 9월 대한민국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서울시 승용차 공동 이용 활성화 사업인 ‘나눔카’ 사업의 공식 지정 협력사업자와 인천시의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그린카는 전국 27개 도시, 700여 그린존에서 카셰어링 차량을 1000대 이상 운행하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이용회원이 차가 필요할 때 최소 30분부터 1시간 단위 또한 1일 단위 이상까지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지정된 전국의 차고지에서 차량예약 후 사용,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무인서비스제공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고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그린카홈페이지(www.greencar.co.kr)를 통해 회원가입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린포인트 양성식 마케팅 팀장은 “올해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의 거점을 확충하고, 3000대 이상의 차량을 확보해 편리하고 경제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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