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일·학습 병행 제도’ 1호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솔트웨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학습 병행 제도는 스위스의 직업학교 등 선진국의 기술자 양성 시스템을 본떠 만든 것으로 기업이 필요한 기술자를 양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을 자유롭게 만든 뒤 청년을 뽑아 임금을 주고 일을 시키면서 기술 교육도 하는 것이다. 기업은 필요한 기술자를 재교육 비용 없이 양성할 수 있고, 청년들은 임금을 받고 일하면서 실무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직업훈련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와 회사가 지원한다. 고용부는 올해 총 1300개 기업을 일·학습 병행 기업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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