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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니발 ‘YP’ 포착! 코란도스포츠랑 나란히 서니 크기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2-07 17:14
2014년 2월 7일 17시 14분
입력
2014-02-07 14:32
2014년 2월 7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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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카페 클럽카니발YP
기아자동차 카니발 후속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엔 차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중고차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2014 카니발 후속 YP 다른 7가지 차종 크기 비교사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니발 인터넷동호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사진들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카니발 후속의 위장막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던 중 주변에서 나란히 달리는 경차부터 트럭까지 7종의 차량들과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본 카니발 후속은 쌍용차 무쏘에 버금가는 전고와 대형트럭과 견줄만한 당당한 뒷모습이 두드러진다.
프로젝트명 YP로 알려진 카니발 후속은 2006년 출시된 2세대 카니발에 이어 8년 만에 출시될 모델이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신차는 차체를 키우고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상품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관은 최근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직선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할 신형 카니발은 현지 특성에 맞춰 안락한 승차감과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구현했으며, 특히 경쟁 모델인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신차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2.2리터급 디젤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한편에선 유럽형 모델에는 2.2리터 디젤엔진, 미국형 모델에는 240마력의 2.0리터 터보모델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차의 출시 시점은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북미 시장에는 늦어도 2015년 이전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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