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력단절여성 위한 아동보육기관 시간제 일자리 설명회 실시

  • 입력 2014년 2월 20일 14시 50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는 지난 24일 경기과기대 자동차관 309호(V309)에서 정부 정책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인적자원개발, 재취업의 방향 제시를 위하여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함께 아동보육기관 기관장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보육기관 시간제 일자리 설명회 실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간제 일자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련 규정과 혜택을 설명하고, 특히 아동보육기관 원장들에게 시간제 일자리 도입과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승호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단장(경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과 교수)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기존 시간일자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저임금, 고용불안 등을 겪는 기존의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와는 달리 개인 생활방식에 맞춰 근무시간을 탄력 조정하는 정규직 일자리라고 할 수 있으며,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고급인프라와 시간제일자리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하여 다같이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강연에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김송진 본부장 참석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 시간제일자리 창출"이라는 강연을 통하여 고용인력 부족에 따른 해결방법을 시간제 일자리를 활용한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 채용 방법 및 혜택에 대하여 보육원장들에게 설명하였다.

김송진 본부장은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노동 형태도 다양화하는 만큼 시간제 일자리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특히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여성 인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시간제 일자리가 나와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시간제 일자리는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직장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막을 수 있고, 사회 전체적으로는 장시간 노동 문화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라며 설명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설명회 강연 후 이어졌던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한 아동보육기관 기관장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가 계속되었으며, 인재 채용에 관한 문의와 현장 적용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 등 취업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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