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호텔식 게스트룸·1.8㎞ 둘레길… 평택에 이런집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1일 03시 00분


평택용이 금호어울림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을 분양하고 있다. 금호건설이 2009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아파트를 분양한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67∼113m² 2215채로 구성되고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67∼84m²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2143채)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데다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이 뛰어나다. 수요자가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는 알파룸을 두는 등 신평면 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전면으로 소사벌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평택 최대 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등도 갖췄다. 단지 안에 1.8km 둘레길을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과 국도38호선이 가까워 서울을 오가기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 인접 도시로 가기도 편하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로 갈 수 있다.

이 아파트는 평택에서 분양되는 단일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평택지역은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 조성 (2015년 준공 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2016년) △LG전자 부품공장 조성(2017년 준공 예정)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2015년 예정)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 확정된 개발 호재가 많다.

평택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전세금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올 들어 지난해보다 문의전화가 30∼40% 증가하고 계약도 3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189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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