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박스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인터넷TV(IPTV) 서비스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미래형 홈 디바이스다. 기존에 제공되는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화질영상통화, 홈 모니터링, 패밀리 보드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기계를 통해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종합선물세트’로도 불린다.
현재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경쟁사들의 경우 미디어 서비스는 셋톱박스(방송수신기)로, 홈서비스는 태블릿이나 인터넷전화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SK브로드밴드 B박스는 이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해 TV의 장점을 살리면서 합리적인 요금으로 다양한 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혁신적인 대목이다.
SK브로드밴드는 홈서비스와 미디어 서비스가 결합한 차별적인 서비스인 B박스를 앞으로는 TV에서 쓸 수 있는 앱(응용프로그램)을 늘리고 보안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B박스를 ‘홈 허브 디바이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최적화한 B박스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이와 함께 본원적 경쟁력의 핵심인 탄탄한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NCSI, KS-SQI, KCSI)에서 초고속, IPTV 총 6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고객가치 중심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의 1위 달성은 그동안 고객의 긍정적 경험을 관리하기 위해 헌신해 온 구성원들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를 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연말까지 확실한 초고속인터넷 2위 사업자의 위상에 걸맞는 탄탄한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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