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전 회장(59·사진)이 6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다. 빙그레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김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이사를 맡을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빙그레 지분 33.2%를 가진 최대주주인 김 전 회장은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놓은 이후 6년 동안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2010년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했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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