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창업 멤버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사진)이 ‘주식갑부 1조 원 클럽’에 새로 포함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조635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2.3%가 늘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주식 가치는 1조3207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사 주식 1조 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최고 주식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1조708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지켰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6조9662억 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196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검찰 수사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각각 2조7590억 원과 1조6305억 원으로 5위와 8위였다. 이해진 의장은 12위, 이준호 회장은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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