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수 메리츠금융 부회장 사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일 03시 00분


메리츠금융그룹은 원명수 부회장(사진)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2일 밝혔다. 원 부회장은 “지주사 설립 이후 3년간 견고한 금융지주 경영체계가 갖춰졌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후배들에게 맡길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05∼2011년 메리츠화재(옛 동양화재)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퇴진은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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