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너만을 위해 준비했어”

한정판으로 특별하게
유럽 성곽모양 사탕세트… 핑크색 하트 새긴 운동화 눈길

허쉬코리아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아이스 브레이커스’ 캔디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페셜 패키지 캔디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화이트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연인에게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내놓았다.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에서는 각종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고, 갖가지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페스티벌도 열린다.

○ 목걸이 세트로 특별하게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게 화이트데이를 기념하고 싶은 커플이라면 한정판 사탕 세트를 추천한다.

추파춥스의 ‘로맨틱유럽’ 패키지는 중세 유럽 건축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특별하게 디자인했다. 총 6종으로 이뤄진 이 패키지를 모두 연결하면 유럽 성곽 모양으로 완성된다. 스타벅스에서는 전국 매장에서 벌꿀이 첨가된 ‘프로폴리스’ ‘프루츠 믹스’ ‘로즈’ ‘유칼립투스’ 맛 캔디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추파춥스는 특별 패키지 6종을 한데 모으면 중세 유럽의 성곽 모양이 되는 화이트데이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 제공

페르노리카는 25개의 전국 프렌치 레스토랑과 함께 캔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샴페인 ‘멈’을 주문하면 수제 캔디 브랜드인 ‘파파버블’에서 멈 샴페인을 넣어 만든 캔디를 제공한다.

사탕보다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한 한정판 패션 아이템도 있다.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는 화이트데이 한정판 ‘러브킷’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신제품 목걸이 1종과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한 아이템 1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70만 원 상당의 제품을 25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996 화이트데이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핫핑크 색상으로 곳곳에 하트무늬를 새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성 잡화 브랜드인 MCM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신상품인 ‘크리스티나’ 핸드백 2종을 출시했다. 오렌지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8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이패드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체험 패키지로 더욱 특별하게

여성 패션용품 브랜드 MCM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신상품 ‘크리스티나’ 핸드백을 출시했다. MCM 제공

데이트 코스를 짜느라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이 반길 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4 스위트 코리아-디저트 앤드 팬시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사탕을 선보이는 작은 매장이 곳곳에 열리고 달고나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특별관도 열린다. 참석한 모든 사람이 커피나 차, 칵테일, 젤라토 등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돼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호텔신라에서는 도심을 떠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지 에디션’ 서비스를 운영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로지 에디션’ 패키지에는 연인과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객실과 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라마다서울호텔은 조식 2인과 꽃바구니, 스톤헨지 목걸이를 포함한 구성으로 16일까지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