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개 사업부문, 2개소, 3본부로 이뤄진 기존 조직을 4개 본부로 축소하면서 보직 임원을 68명에서 52명으로 줄인다. 특히 기획, 구매,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맡았던 보직 임원은 절반 이하(31명→14명)가 된다.
포스코는 주주총회를 열고 권오준 차기 회장이 공식 선임되는 14일자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코에서는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10명 등 총 20명이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현업에서 물러난다. 계열사에서 옮겨오거나 신규 선임되는 임원은 13명이다. 포스코는 대신 특정 조직을 맡지 않는 대신에 전문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전문 임원 19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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