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 2000만원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2일 16시 03분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 ‘비워터(B-WATER) 캠페인’ 기금 2000만 원을 지난 11일 전달했다. 기금은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의 파란사과 모금함 기부금에 본사 후원금을 더해 마련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1년 12월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나눔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비워터 캠페인 기금을 기부해왔다. 비워터 캠페인은 오염된 물로 인해 질병과 죽음에 이르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우물을 개발하고 식수를 정화하는 캠페인.

2010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은 2012년 케냐, 2013년 탄자니아에 이어 올해는 나미비아에 우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구호단체 등과 함께 나미비아 우물개발사업에 직접 동참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안재호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디야커피는 올해 비워터 캠페인 외에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캠페인’, ‘아르바이트 직원 후원(장학금)사업’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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