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포스코맨, 정준양 회장 이임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03시 00분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1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했다고 회사 측이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975년 3월 입사해 제철소 현장에서 분주히 일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9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지난 세월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향후 1년간 포스코 상임고문으로, 이후 2년간은 비상임고문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임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를 포함해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포스코#정준양 회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