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비용관리, 세무지원 등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Biz카드’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별 회사가 카드를 사용할 때 자동 사전승인 및 전자결제 등을 지원해 줘 효율적 경비관리를 돕는다. 또 부가가치세 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다양한 세무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내게시판·전자우편·업무관리 등 업무에 도움이 되는 각종 그룹웨어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세청에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는 간편 세금납부 프로그램을 기존 이용 요금보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주유소에서 L당 40원씩 기름값을 할인해 주고 KT텔레캅 가맹점 폐쇄회로(CC)TV 보안서비스 25% 할인, 국내외 항공권·호텔·여행패키지 최대 10%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최근 다양한 제휴카드로 기업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와 업무 조인식을 갖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부가가치세 환급 지원 등을 돕는 제휴카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2월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입은 농가와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긴급 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도 선보여 기업에 최고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토대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ATM 이용수수료 월 10회 면제
우리은행은 젊은층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신세대플러스 패키지’를 최근 내놨다.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주는 입출금 통장과 대출한도·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상품을 결합한 패키지다.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10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 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 및 우리은행 현금입출금기(ATM)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 준다. 단, 우리체크카드를 월 1회 이상 사용하거나 매월 적립식 상품으로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해야 한다.
취업한 뒤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신청하면 다른 은행의 ATM 인출수수료도 매월 5회 면제한다. 또 적금 가입 시 적금금리를 연 0.2%포인트 얹어 주는 금리서비스를 1회 제공하고 환율 수수료를 깎아 주는 쿠폰도 지급한다.
대출 상품인 ‘우리 신세대플러스론’에 대한 추가 혜택도 준다. 기존 직장인신용대출 상품에 있었던 재직 기간(6∼12개월 이상 재직) 조건을 없애고 신입사원도 연소득의 최대 150%까지 대출해 준다.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에 입사해 우리은행 통장으로 1회만 급여이체를 해도 최대 1000만 원의 대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신세대플러스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신청하는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에게는 최대 연 0.5%포인트까지 대출 금리를 인하해 준다.
우리은행은 이 상품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가입자 전원에게 ‘잡코리아’의 기업 연봉검색 이용권 50% 할인쿠폰과 5000원 상당의 상품권, 여행사 투어비스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상품 5%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매월 50명을 추첨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하는 이달의 추천도서를 무료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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