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계열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분기(7∼9월) 실적 정보를 기관투자가에게 사전 유출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실적정보가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말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에게 실적이 전년보다 나빠진다는 정보를 사전 유출한 혐의로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단은 혐의가 있는 증권사들에 조사 협조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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