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20일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SMP 지분 50% 중 35%(178만5000주)를 합작 파트너인 미국 선에디슨에 14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매각 대금 중 1억 달러(약 1076억 원)를 선에디슨에서 분리되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SSL에 출자해 지분 17%를 취득할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시장의 변동성이 큰 폴리실리콘뿐만 아니라 반도체용 웨이퍼까지 포트폴리오를 늘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과 선에디슨은 2011년 50 대 50의 지분으로 합작사인 SMP를 설립해 울산에 연간 1만 t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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