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음료 가격에 이어 조미료, 젓갈 가격도 오른다. 가격 인상 바람이 식음료 제품에 이어 식재료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음식 물가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0일부터 쇠고기다시다 등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8.3%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조미료(3개) 절임류(8개) 액젓(5개) 당면(1개) 등이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쇠고기다시다(200g)는 300원(8.7%) 오른 3750원, 치자김밥단무지(250g)는 200원(7.7%) 오른 2800원이 된다. 하선정 멸치액젓(9.6%), 국산100%햇당면(9.6%) 등 액젓과 당면도 3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