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로 자동차 산업이 재편될 때 수반될 고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현대자동차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4일 울산 공장에서 친환경차 노사공동연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노사공동위를 구성해 심의·의결한다’는 단체협약에 따른 것이다.
24일 열리는 첫 모임에는 노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차의 개발 현황 및 시장 동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회사에서는 실장급, 노조에서는 부위원장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노사는 첫 모임 이후에도 조합원 설명회를 연간 두 차례씩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친환경차는 총 168만 대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8일 발간한 ‘현대차 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차 기술 선도를 통해 현대차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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