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호남권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달 21일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나주시에 약 1억 달러(약 1080억 원)를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유치의향서(LOI)를 전남도 및 나주시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의 아울렛 입점 예정지는 약 33만 m² 규모다. 신세계사이먼은 나주시 일대 주요 교통 요충지 3곳을 아울렛 입점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경기 여주시와 경기 파주시, 부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며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일자리를 1000개 이상 창출하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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