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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셀트리온 주가 12.11% ↑…유럽시장 진출 기대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6 14:28
2014년 3월 26일 14시 28분
입력
2014-03-26 14:28
2014년 3월 2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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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유럽 판권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26일 14시 7분 현재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000원(12.11%)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약세를 면치 못하던 셀트리온 주가가 폭등세를 탄 것.
이날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 판매와 관련해 유통파트너로 먼디파마(Mundi Pharma), 컨파마(Kern Pharma), 바이오가랑(Biogaran) 등 3개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들 유통 파트너와 내년 1분기부터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로 진출하게 된다. 파트너사들은 시장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인수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램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로 유럽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지난 1월에는 북미권의 캐나다에도 진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러시아·브라질·터키 등지에서 공급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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