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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실질 임금 상승률 2.5%…‘쥐꼬리’ 만큼 올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31 11:41
2014년 3월 31일 11시 41분
입력
2014-03-31 11:22
2014년 3월 31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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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실질 임금 상승률 2.5%
근로자들의 지난해 실질 임금상승률이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은 월평균 311만1000원으로 2012년에 비해 3.9% 늘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임금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2.5%에 그쳤다.
이는 2012년 근로자 임금이 명목 상승률 5.3%, 실질 상승률 3.1%를 기록한 데 비해 둔화된 것이다.
실질 임금 상승률 2.5%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질 임금 상승률 2.5%, 나는 그것 보다 더 안 오른 것 같은데", "실질 임금 상승률 2.5%, 물가 생각하면 남는 게 없음", "실질 임금 상승률 2.5%, 그나마 애들 양육비 받아서 괜찮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2011년에는 실질 임금이 2.9% 줄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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