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필리핀에서 합자법인으로 운영 중인 홈쇼핑 채널 ‘ACJ’의 현지 쇼호스트들이 한국 중소기업 (주)해피콜의 ‘양면 후라이팬’을 필리핀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www.cjmall.com)은 일찍부터 미래 성장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왔다. 2004년 CJ오쇼핑은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며 한국 홈쇼핑 최초로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후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등에 진출했다. 전 세계 7개국 9개 사이트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CJ오쇼핑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2017년 세계 1위 홈쇼핑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04년 200억 원에 채 미치지 못했던 CJ오쇼핑의 해외 취급액은 2011년에는 50배 규모인 1조 원대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조8000억 원의 취급액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취급액의 60%, 전체 취급액의 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로 대변되는 한국형 홈쇼핑 모델로 2004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10년 가까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K브랜드(한국 상품)’를 해외에 선보이며 ‘홈쇼핑 한류’ 붐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CJ오쇼핑의 글로벌 사업의 중심에는 CJ IMC가 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 IMC는 글로벌 사이트의 상품의 소싱과 공급을 위한 자회사. CJ IMC 는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 플랫폼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우수 상품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공급하며 또 다른 수익창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CJ오쇼핑의 목표는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1등 기업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ONLYONE 브랜드처럼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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