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취사시설과 냉장·급수설비를 갖춘 무료급식차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식사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원칙을 세우고 홀몸노인 지원 및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2013년 보훈문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IBK자연나누리사업’을 위한 후원금 4억 원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21개 국립공원과 유적지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는 프로그램이라 호응이 높은 편”이라며 “지금까지 총 80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무료급식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형 트럭 내부를 개조해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하고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음식을 마련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은행이 매년 급식차량과 급식비,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후원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2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립묘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이동장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나라사랑 사업’도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사업은 경사가 심한 국립묘지를 찾는 고령의 유가족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에게 전동카트와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일이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기업은행은 2011년 여자배구단인 ‘알토스’를 창단한 뒤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경기에 이기면 1득점당 10만 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스파이크’ 기부금을 통해 경기 화성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첫 시즌에는 1억2800만 원, 두 번째 시즌에는 1억2900만 원을 후원했다. 올 시즌에는 1억5000만 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격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씨름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을 후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06년 4월 복지수준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를 위한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250억 원을 출연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100여 명에게 5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희귀·난치병 환자 1200명에게 치료비 47억 원을 후원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에도 78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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