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체험관 견학… 초등생에 증권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일 03시 00분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말 서울 은평구의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연탄을 나눠줬다. 금투협은 6년째 연탄 나눠주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말 서울 은평구의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연탄을 나눠줬다. 금투협은 6년째 연탄 나눠주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는 전 국민의 금융지식 수준을 높이고 미래 가정경제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금융상식을 채우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7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 춘천시 동내면 복사꽃 수레마을의 초등학생 33명을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로 초청해 증권 경제교육을 열었다.

2012년 겨울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교육으로 기본적인 경제지식 강의는 물론 금융투자체험관 견학, 여의도 투어 등으로 짜여져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올해도 이 같은 금융교육 사회공헌에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협회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경기 김포시의 1급 중증 지체아동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과 함께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2005년부터 소망의 집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2009년 이후 연말마다 서울 은평구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5000장과 쌀 1000kg을 전단하는 등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도 나선다. 협회 관계자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적지 않다”며 “협회 차원의 사회공헌은 물론 개별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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