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바로 뒤에 병풍산… ‘힐링 아파트’ 실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대구 ‘수성 범물 경남아너스빌’

경남기업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짓는 ‘수성 범물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수성 범물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77m² 단일형 747채로 이뤄진다.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과의 거리가 100m에 불과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뒤에 자리한 병풍산을 마치 정원처럼 누릴 수 있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힐링 아파트’를 실감할 수 있다.

발코니가 넓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구조로 설계돼 확장할 경우 실제 분양면적보다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단지 안에 축구장보다 큰 중앙광장을 조성해 동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구비된 실내농장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직접 유기농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방, 키즈북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 상가에 병원, 학원, 슈퍼마켓 등 각종 편의시설 입점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와 업무추진비를 포함해 2억880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53-765-1212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수성 범물 경남아너스빌#대구#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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