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대 ‘셰프 컬렉션’ 빅히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0일 03시 00분


명품 냉장고 시대… 최고급 디자인-첨단기술로 소비자 유혹
삼성전자 출시 한달만에… 국내 판매 1000대 돌파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최고급 ‘셰프 컬렉션 냉장고’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출시 가격이 589만∼739만 원에 이르는 고가(高價) 제품임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한 주방가전 라인업인 ‘셰프 컬렉션’을 소개하며 첫 제품으로 냉장고를 선보였다. 기존 프리미엄급 냉장고보다 한 단계 위를 표방하는 이른바 ‘슈퍼 프리미엄’ 제품으로 셰프들의 노하우를 곳곳에 반영했다.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정온을 유지해 재료의 신선함을 높이는 ‘셰프 모드’와 고기와 생선을 영하 1도로 보관해주는 ‘셰프 팬트리’ 등이 주요 기능이다. 세계 최대 1000L 대용량으로 설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제 구매 고객이 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입소문 덕에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구매 고객들은 ‘진정한 명품 같아서’ ‘유명 셰프들의 비법이 담긴 냉장기술과 수납공간이 좋아서’ 등의 평가를 남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인 ‘페랑디’를 견학할 수 있는 이벤트(www.samsung.com/sec/chefcollection/ferrandi)를 진행 중이다.  
▼ 자유자재 기능전환 ‘프라우드’ ▼
위니아만도 2014년형 신제품… 저장실마다 전용 냉각기 장착


저장실 보관 기능을 원하는 대로 바꿔 쓸 수 있는 위니아만도의 냉장고 신제품 ‘프라우드’. 위니아만도 제공
저장실 보관 기능을 원하는 대로 바꿔 쓸 수 있는 위니아만도의 냉장고 신제품 ‘프라우드’. 위니아만도 제공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선식품의 저장 및 보관 기능을 강화한 냉장고 ‘프라우드’ 2014년형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

프라우드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 저장실마다 독립된 전용 냉각기를 장착해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하도록 했다. 하단의 냉동 저장실은 △냉동 △냉장 △생동 △특냉 △김치보관 등 모드별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생동 모드에서는 고기나 생선, 해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특냉 모드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식재료나 육류, 어류, 사골국 등을 빠르게 얼려서 보관할 수 있다. 김치보관 모드로 전환하면 하단 저장실 1칸을 김치냉장고처럼 쓸 수 있다.

상단 우측 냉장실의 ‘프레시 락 존’은 밀폐용기처럼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배추,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 음식을 일반 냉장실보다 7배(수분 감소율 기준) 더 촉촉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프레시 d˚ 존’은 딤채처럼 저장실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냉각 방식으로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와 채소,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라우드는 상칸 냉장실이 두 개로 분리된 ‘분리보관형’(915L, 920L)과 하나로 구성된 ‘와이드형’(940L)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0만∼475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셰프컬렉션#명품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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