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제주 감귤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4일 03시 00분


㈜휴럼

KT&G에서 탄생한 건강전문 브랜드 ㈜휴럼(대표 백순옥)이 제주 고유의 소재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제주 특산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휴럼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제주워터에 함유된 기능성 미네랄 바나듐, 제주 특산물 감귤 등 제주 소재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 및 연구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제주워터에 함유된 바나듐을 효율적으로 농축 및 축적시키는 기술을 확보해 제주 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의 생산 지원으로 바나듐이 함유된 음료 ‘바나피트 워터’를 출시했다.

그리고 같은 해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대표 특산물인 감귤을 활용한 건강식 감귤파이 ‘제주 파이’를 출시했다. 식감과 맛, 그리고 반죽의 안정성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제주 파이는 향료와 색소, 그리고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다. 특히 제주 감귤 농축액으로 만든 감귤소를 듬뿍 넣어 제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휴럼은 이미 장기적 관점에서 제주 관련 제품 개발 및 육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주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감귤파이 생산공장과 식물공장을 짓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지난해 자비 10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이너뷰티 식품 생산공장 용지를 매입했다. 제주감귤을 활용한 혼합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상품화할 예정이다. ㈜휴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 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지역 제주 소재를 원료로 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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