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및 내년 성장률을 각각 4.0%, 4.2%로 전망했다. OECD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8%, 내년 4.0%였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각각 4%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은 빠른 고령화와 낙후된 서비스 부문의 개혁을 통해 저성장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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