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덕수궁에서 박경림·션·정유정·이규혁 조청 강연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2일 16시 19분


지난해 혜민 스님 강연
지난해 혜민 스님 강연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의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11번째 행사가 이달 14일, 21일, 28일과 6월 11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를 즐겼던 역사적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 사회 전반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스타벅스가 무료 제공하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09년부터 덕수궁관리소와 스타벅스가 함께 매년 봄과 가을에 진행해 온 행사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고궁 야간체험 행사로, 명사들의 강연이 더해져 더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첫 강연은 오는 14일 ‘인생의 꿈과 목적’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박경림 씨가 문을 연다. 21일은 가수 션 씨가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28일에는 소설가 정유정 씨가 ‘미지의 세계에서 만난 나’라는 주제로 경험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6월 11일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정관헌 내부 좌석 및 외부에 마련된 LED 영상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좌석 사전 예약은 8일부터 시작됐으며 참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로 동참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부터 방문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그 동안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통해 작가 신경숙 씨, 연극인 손숙 씨, 혜민 스님, 아나운서 김주하 씨 등 40여명의 명사들이 총 7500여명의 청중을 만나는 자리를 후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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