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M235i에 사륜구동을 장착한 ‘M235i x드라이브(xDrive) 쿠페’를 올 여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M235i x드라이브 쿠페는 BMW 2시리즈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다. 이 시스템은 향후 M235i 컨버터블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공차중량은 이전 대비 54kg가량 늘어나며 파워트레인은 유럽형의 경우 기본 M235i와 같은 3.0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8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4.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유럽기준 12.8km/l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후룬구동인 기존 모델 대비 0.2초 단축된 4.6초다. 안전최고속도는 249km.
아직 출시 국가와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오토에볼루션은 “후륜구동 M235i가 4만3100달러(약 4419만 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차는 2000달러(약 205만 원)정도의 가격이 더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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