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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조 바게트’ 맛은 어떨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6 03:00
2014년 5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4-05-16 03:00
2014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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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국내 첫 佛원맥 도입
갓 빻은 프랑스산 밀가루로 만든 ‘원조 바게트’가 등장했다. 바게트는 긴 막대 모양의 대표적인 프랑스빵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올해 프랑스 원맥 총 250t을 들여와 제품 원료로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바게트 등으로 만들어 국내외 17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제빵 업계에서 프랑스 원맥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C는 “프랑스산 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오래 발효시켰을 때 쫄깃한 식감과 깊은 발효 풍미를 얻을 수 있다”며 “바게트나 캉파뉴 등 바삭한 껍질을 만드는 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SPC는 프랑스식 빵에는 프랑스산 원맥을, 미국식 빵에는 미국산 원맥을 사용하는 등 제품 종류에 따라 최적화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원조 바게트
#SPC그룹
#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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