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준중형 세단, 40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로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엔카는 중고차 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엔카’의 고객 정보 287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엔카는 성별, 나이, 거주지, 선호 차종, 예산 등 이용자들이 선택한 조건에 따라 SK엔카 직영점이 보유한 중고차를 추천해준다. SK엔카에 따르면 20대의 선호 차종은 준중형(23.2%), 소형(20.0%), 중형(18.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40대는 SUV가 2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저용차량 20.0%, 중형 19.8% 순이었다. 30대는 중형(19.7%), SUV(18.3%), 준중형(17.2%) 순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측은 “생애 첫 차량을 사는 20대는 준중형 세단에 관심이 높고 구매 비용 부담 때문에 SUV를 선택하는 비중이 낮다”며 “40대는 넉넉한 내부 공간 덕분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SUV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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