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년간 연구개발비 1조8000억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03시 00분


2020년 ‘글로벌 톱5’ 진입 목표… R&D인력 3000명까지 늘리기로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2020년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톱5’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22일 내놓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세계 8위 자동차 부품회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1∼3위는 각각 독일 보쉬, 일본 덴소, 독일 콘티넨탈AG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년간 R&D 분야에 1조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012년보다 17.8% 늘어난 4240억 원을 R&D에 투자했다. 특히 친환경 기술과 자동차가 스스로 사고를 예방해주는 지능형 안전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R&D 인력을 3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R&D 인력은 2243명이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모비스#연구개발비#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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