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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합병’으로 주가 30% 이상 오를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6 11:14
2014년 5월 26일 11시 14분
입력
2014-05-26 09:21
2014년 5월 26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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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합병'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주식 시장이 요동칠 전망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카카오를 흡수합병해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와 합병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가가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합병 이후 다음의 주가는 30% 이상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광고와 게임·콘텐츠의 시너지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약 1: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합병. 회사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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