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 중국, 브라질을 잇는 국내외 3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최고(The best one)를 넘어 유일(The only one)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22일 발간된 현대엘리베이터 30주년 사사(社史)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상레오폴두 시에 연산 3000대 규모의 승강기 공장을 준공했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공장에 이어 제2공장 건립을 검토하는 단계다. 현 회장은 “서른 살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업계 최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건 그룹의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이 남긴 불굴의 현대정신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100년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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