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서울의 ‘3대 절경’을 한 단지에서 감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03시 00분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서울의 ‘3대 절경’을 한 단지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용산’은 조망권을 극대화해 한강과 남산은 물론 국내 유일의 도시 내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민족공원까지 조망할 수 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 135∼243m² 195채(펜트하우스 5채 포함), 오피스텔은 42∼84m² 782실 등 총 977채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65채와 오피스텔 597실 등 총 762채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135m²는 한강 혹은 용산민족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161m²는 좌측에 배치된 가구에선 한강을, 우측에선 남산을 바라볼 수 있다. 가운데 들어서는 181m²는 전 가구에서 한강과 용산민족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4면 조망권이 도입됐다. 외부로 통하는 테라스 공간이 있고 천장이 뚫린 중정형(中庭形) 설계가 도입돼 자연 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20층에 있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면서 한강과 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트윈타워 두 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20층 ‘스카이브리지’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했다.

오피스텔은 실내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평면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40∼50m²대 평면은 현관부터 침실까지 최대 14.5m 길이가 확보되도록 설계해 현관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느낌이 나게 했다. 70∼84m²대는 침실이 2개인 ‘투룸형’ 및 현관수납공간을 넓힌 1인 가구 특화형으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환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상층부에 배연창을 설치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문의 02-401-3303(아파트), 02-451-3369(오피스텔)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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