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이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금호건설이 2009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 아파트를 분양한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67∼113m² 2215채로 평택지역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67∼84m²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2143채)를 차지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데다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이 뛰어나다. 수요자가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는 알파룸을 두는 등 신평면 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앞으로 소사벌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평택지역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등도 갖췄다. 단지 안에 1.8km 둘레길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입지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과 국도 38호선을 통해 서울을 오가기 편리하고 국도 1호선을 이용하면 오산과 수원 등 인접 도시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고속철도(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로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760만∼840만 원이다. 정형선 분양사무소장은 “서울 강남권과 접근성이 좋고 인근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관심이 높다”면서 “주말이면 500여 명이 본보기집을 방문하고 있고 3, 4월에는 400채가 계약됐다”고 전했다. 본보기집은 용이동 평택대 옆에 있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 189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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