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맥주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2014 스프링 비어 페어에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는 필스너 우르켈은 이번 행사에서 이태원의 팝업스토어를 다시 한번 재현해 낼 예정이다. 필스너 우르켈의 팝업스토어는 당초 한 달간 운영예정이었으나 맥주 마니아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아 두 달간 연장 운영을 했다. 이날 필스너 우르켈 부스에는 전용 폰트가 설치돼 체코 전통스타일로 따라낸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시음하거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 부스에서는 체코 뿐 아니라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맥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네덜란드 그롤쉬, 호주 시장점유율 1위 빅토리아 빅터, 체코의 대표 흑맥주 코젤다크까지 준비된다.
한편 쉐라톤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열리는 2014 스프링 비어 페어 '구름 위의 산책'에서는 입장료 2만 원으로 체코, 네덜란드, 호주 등 아시아 및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1842년 체코에서 전설적인 브루 마스터 요셉 그롤(Josef Groll)이 ‘하면발효법’으로 만들어 낸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맥주. 필젠 지역 특유의 부드러운 연수, 세계 최고 품질의 사츠산 홉, 보헤미아 지역의 황금빛 보리로 만들어 졌으며, 특유의 쌉쌀함과 달달함이 조화를 이룬 맛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다.(하면발효법-맥주를 저온에서 발효시킨 뒤 효모가 가라앉는 맥주를 이르는 용어. 실온에서 발효시켜 효모가 뜨는 상면발효에 비해 알코올이 5~10%로 비교적 낮고 부드러운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롤쉬(Grolsch) 네덜란드 슈퍼 프리미엄 라거 맥주. 샴페인 병에 흔히 사용되는 스윙탑(Swingtop)을 세계 최초로 맥주에 적용해 병을 딸 때 독특한 소리와 더불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빅토리아 비터(VB) 호주 맥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맥주. 짤막한 병 모양으로 청량감이 높고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다.
#코젤다크(Kozel Dark) 맥주 강국 체코의 대표 흑맥주. 부담스럽지 않은 깊은 맛과 달콤한 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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