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아 리키엘의 니트웨어, 캘빈 클라인의 언더웨어는 각각 니트와 속옷을 재탄생시켜 새로운 패션 장르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들이다.
이들과 비슷한 성장과정을 보이고 있는 씨크릿우먼의 김영휴 대표(사진)는 가발을 단순한 차림새를 넘어 패션을 완성하는 헤어웨어로 성장시킨 창조적 발상의 개척자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헤어웨어는 ‘머리에 입는 옷’이다. 그래서 패션 장르다. 기존의 가발이 빈모를 보완해주는 의미였다면 헤어웨어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제품이다. 이 헤어웨어를 처음 도입한 기업이 바로 씨크릿우먼이다.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는 옷이기에 누구나 혼자서 언제 어디서나 옷을 입고 벗듯이 손쉽게 갈아입을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엄마가 입던 옷을 딸이 입고, 딸이 입던 옷을 엄마가 입듯이, 패션 연출에 따라 다양하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낯선 패션이 익숙해지고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때, 비로소 장르를 형성한다.
이제 거리에선 과감히 드러낸 언더웨어로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흔한 것처럼 헤어웨어로 한껏 개성을 표출한 트렌드 세터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패션의 혁신이 낯선 장르를 꽃 피우게 된 것이다. 헤어웨어를 입은 고객들에게 10년은 젊어진 모습을 선사한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은 멋을 넘어 고객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헤어웨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인 ㈜씨크릿우먼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 연구를 통한 60여 개의 특허로 글로벌 헤어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은 김영휴 대표와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진정한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씨크릿우먼과 여성 글로벌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김영휴 대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