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산업㈜ (대표 김보곤·www.e-dk.co.kr)이 단순 가전부품 공급을 뛰어넘어 제습기 독자 브랜드를 내놓으며 생활가전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시 평동산단에 위치한 이 회사는 삼성전자 우수 부품 협력업체에서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1993년 창업한 디케이산업㈜은 20년 동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부품을 생산해온 매출 1500억 원대의 건실한 중견기업. 이 회사는 2012년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브랜드 제습기 ‘디에떼(d-ete)’를 선보였다.
디에떼는 ‘디케이산업이 만든 지중해의 쾌적한 바람’을 의미하는데 아열대기후로 변해가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꼭 맞는 제습기의 독자브랜드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디자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인공지능 자동제습 기능으로 40∼60%의 건강습도를 유지해주는 이 제품은 대형마트,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잇따라 개척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가정용(6L, 7L, 12L, 14L)과 업소용(26L, 27L)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든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올해는 제습기에 이어 에어워셔, 천연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곤 디케이산업㈜ 대표는 “최근 비데 전문 브랜드 대림통상 ‘도비도스’에 제습기 공급 계약을 완료했고, 또 다른 대기업과도 계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며 “생산라인을 전년대비 4배 이상 증설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등 공세적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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