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확 달라서 찾는 마늘테마 명소, 해외로 달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9일 03시 00분


올해로 론칭 만 12주년을 맞은 썬앳푸드의 ‘매드 포 갈릭’은 마늘을 주재료로 한 레스토랑으로 ‘차별성’과 ‘전문성’으로 외식업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매드 포 갈릭이 장수 브랜드로 성장한 성공 비결로 독특한 네이밍을 꼽을 수 있다.

‘마늘에 미치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매드 포 갈릭’은 ‘마늘 테마 레스토랑’이라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각인되었다. 2009년 세계적인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가 방한했을 때 ‘매드 포 갈릭’의 브랜드명에 큰 인상을 받아 오아시스 공식 블로그에 언급하며 브랜드명과 레스토랑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10년 싱가포르 선텍시티점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이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4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한국 최초로 한식이 아닌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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