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1000만대 이상 파는 것이 목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15시 06분


LG전자 G3
LG전자 G3
'G3', 'LG전자 G3출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가 28일 89만9800원 가격에 국내 출시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G3 공개행사에서 "G3를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톱3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모델인 'G2'는 500만대 이상 팔렸다.

이날 국내에 출시된 G3는 초코해상도(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첫 스마트폰이다. 출고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는 3분기 초까지 G3를100여 국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2분기는 1분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이동통신사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한국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고 보급형 모델은 L3시리즈도 본격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스마트폰 산업에서) 가격경쟁력만으로 오래 버틸 수 없다"며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주면 수익성은 자동적으로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3에 대해 "소비자들이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타임은 "LG전자가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슬로건이란 마케팅을 걸고 있는데 이번 G3가 이를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또 미국 경제지 포브스 역시 "LG전자가 스크린 혁명을 이뤄낼 무기를 갖췄다"면서 G3의 초고해상도 스크린, 배터리 용량 등에 주목했다.

누리꾼들은 "G3, 탐난다", "G3 괜찮다", "G3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LG전자 G3출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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