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야심작 ‘G3’, 세계 첫 초고해상도(QHD)화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15시 34분


LG전자 G3
LG전자 G3
'LG전자 G3', 'G3출시'

LG전자가 초고해상도(QHD) 스마트폰 G3를 28일 국내 출시했다. G3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이를 시작으로 G3는 전 세계 100개 국가 170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G트윈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를 발표했다.

G3에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초고속 자동 초점 기능인 레이저 오토 포커스 탑재 카메라 △인체공학적 곡률 디자인 △ 3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채택됐다.

G3의 스펙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QHD 화면이다. 초고해상도를 뜻하는 QHD는 고화질(HD)의 4배, 풀HD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한 디스플레이다. 글로벌 시장에 QHD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 유럽 넴코로부터 QHD 국제인증도 획득했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카메라 기능이다.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이용하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초점을 맞추고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면 초점이 잡히는 동시에 사진이 찍힌다.

G3는 측면을 곡선 처리해 얇아 보이는 디자인과 높은 그립감을 자랑한다. 무게는 149g, 두께는 8.9mm이며 국내에는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외국 시장에는 시장에는 문 비올렛, 버건디 레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한다"라며 "G3를 전 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파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 G3', 'G3출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