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최근 내놓은 ‘스마트빔 아트’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빔 아트는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밖으로 투사해 볼 수 있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 제품 한 변의 길이는 4.6cm, 무게는 130g으로 매우 귀여운 정육면체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능은 강력하다. 스마트빔 아트는 일반 빔 프로젝터 대비 약 20% 밝아진 최대 40루멘의 화면 영사가 가능하고 스피커 성능도 뛰어나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0분가량 영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선만 연결하면 구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 아트의 디자인은 근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네덜란드의 추상화가 피터르 몬드리안의 작품 ‘노랑, 파랑, 빨강의 구성’을 모티브로 했다”며 “선명한 색감의 큐브형 외관이 여성과 어린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스마트빔 아트는 글로벌 전자제품 전시회인 ‘홍콩전자전(HKEIA)’에서 디자인, 크기, 이동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포터블(Portable)’ 분야에 출시돼 출품된 3만여 개의 제품 가운데 빅5에 선정됐다. 또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 아트를 실외에서 활용하면 야외 영화관 같은 느낌을 준다”며 “6조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캠핑시장 및 야외 레저 활동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 코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빔 아트는 작고 예쁜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성능을 적극 어필해 독일, 일본, 홍콩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TV(IPTV)와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고화질 영상 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홈 허브(hub) 기기 ‘B박스’도 디자인으로 호평 받는 제품이다.
B박스는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반영해 기본 홈 화면을 위젯 방식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하게 한 게 특징이다.
TV를 켜자마자 즐겨 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주가 및 환율정보, 주요 뉴스 등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편리하다. 실시간 TV의 경우 ‘다이내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리모컨도 사용자에게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했다. SK텔레콤은 “B박스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상품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