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제타’, 편의사양 강화하고 최대 200만 원 인하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3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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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판매되는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 제타(Jetta)의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가격은 최대 200만 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 원에서 200만 원 인하된 2990만 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여기에 59만 원 상당의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또한 제타 2.0 TDI 모델은 기존 3600만 원에서 60만 원 인하된 3540만 원으로 판매되며, 여기에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후방 카메라 등 350만 원 상당의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됐다.

폴크스바겐 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추가된 기본 편의사양의 영향으로 제타 1.6 TDI 블루모션과 제타 2.0 TDI 모델의 경우 각각 259만 원, 410만 원의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세단을 선호하는 한국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 제타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본 옵션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낮췄다”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수입차를 고려하지 않았던 고객들에게 중형 세단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폴크스바겐이 제공하는 차의 본질을 통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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