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국어 문법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
- 고려사이버대 ‘바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
김중순 총장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남기심 고려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가 제12회 일석국어학상을 수상했다.
남기심 교수는 <현대국어문법>, <국어완형보문법연구>, <표준국어문법론> 등의 여러 저서와 논문을 통해 현대 국어의 문법통사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남기심 교수는 “국어학은 그동안 구조 밝히기에 집중해 왔다. 그런 국어학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오래 고민해왔다”며, “학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컴퓨터도 널리 보급되어 국어학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일석 선생을 기리는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일석국어학상은 일석학술재단(이사장 강신항)에서 주는 상으로, 독립운동가이며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 선생의 유지를 받아 국어학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6월 9일에 국어 연구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한편, 남기심 교수는 고려사이버대학교(www.cuk.edu · 총장 김중순)의 석좌교수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바른 한국어’는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봉사 이념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콘텐츠로,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102개 국가에서 2,579명의 가입자가 ‘바른 한국어’를 통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바른 한국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http://korean.cuk.edu) 또는 대표번호(02-6361-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기심 고려사이버대 석좌교수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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