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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차라리 당나귀를 타겠다” 는 재규어 고객, 대체 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6-13 08:30
2014년 6월 13일 08시 30분
입력
2014-06-13 08:30
2014년 6월 13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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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월드카팬스
인도 아마다바드의 한 재규어 전시장 앞에서 당나귀 수 마리를 끌고 시위를 벌인 남자의 소식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러시레인에 따르면 이 남자는 재규어의 고객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가 구입한 차량은 재규어 XF다. 그는 헤드라이트, 범퍼 및 기타 기계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시장에 연락했지만 그 때마다 재규어 측은 퉁명스러운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런 조치에 화가 난 남자가 결국 시위를 하기로 결정한 것.
매체는 “차 전면에 붙은 포스터는 ‘엉터리 차, 엉터리 회사, 엉터리 서비스’, ‘차라리 6인승 릭샤가 럭셔리 차보다 났다’며 올바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재규어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규어 인도법인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을 최우선시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전 세계 어디서나 제공하고 있다”며 “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즉시 고객과 연락을 취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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